본문 바로가기

콩쥐팥쥐 일상/맛집

강릉 안목 스타벅스

 

 강릉에도 드디어 스타벅스가 생겼어요

강릉 안목해변에는 커피숍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반가운건 스타벅스 별다방 입니다.

스타벅스 여기엔 정말 커피에 무슨 짓을 한건지 왜 다른데랑 커피맛에 이런 차이가 나는 건가요

좋은 원두의 차이겠지만 매일매일 먹고싶어요

정말 맛있어서 기절 +_+

저는 평소에도 커피를 즐겨도 너무 즐기는 1인이지만 스타벅스 커피는 벤티사이즈 정도는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요즘은 저도 집에 커피머신 하나 들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마음은 마음으로 끝내려구요

집에 커피머신이 있어도 커피전문점 커피만 못할거 같아서 그냥 기분전환겸 커피숍으로 자주가서 사먹고 싶어요^^ 

저는 스타벅스에서 캬라멜 프라프치노를 먹었어요

정말 부드럽고 뼛속까지 시원한 프라프치노 예요

저는 캬라멜 시럽이 넘 좋더라구요

커피전문점 가면 항상 캬라멜마끼아또 아니면 캬라멜 모카를 주문하곤 해요

 

 

엄마와 함께 커피숍 자주오는 콩쥐공주는

언제 진동벨이 드르륵 하는거냐며, 자기꺼는 왜 안나오는 거냐며 커피가 나올때 까지 묻더라구요

그래서 사과쥬스를 먹으라고 주니 우유를 먹겠다고 하네요

ㅠㅠ 스타벅스에서 우유를 감히 +_+

카운터에가서 우유를 한잔 결제 해달라고 하니 착하신 알바님이

옆에 편의점에서 사는게 경제적이라고 까지 하지네요

우유한잔에 1800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1분만에 편의점으로 후다닥 가서 우유를 사왔드랬죠

 

 

엄마덕에 우유를 야금야금 먹고있는 우리 콩쥐공주

귀엽죠?

 

 

커피는 여유를 가지고 먹는건데 말이죠 ㅠㅠ

아이와 함께오면 여유는 개나 줘버려야 되겠더라구요

다른 테이블 참견하고 계단이 있으면 2층에 올라가 보려하고 잠시도 눈을 뗼수가없어서

차가운 프라프치노를 10분만에 쫙~ 빨아 먹었더니 배가 얼얼 하더라구요

 

 

든든히 먹고 집에가는 택시 안이예요

엄마와 이모와 함께 같이 마실갔다 와서 그런지 기분이 너무좋은가봐요.

저도 해변에 가서 커피마시는걸 즐겨하는데 강릉까지와서 이걸 못해서 조금 안달병이 났었거든요?ㅋㅋ

 

 

 

여름방학동안 촘 탔나봐요 ㅠㅠ 얼굴이 많이 검어졌어요.

집에가서 오이팩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저는 지금 삼척에 살고있어요

삼척에 살고있어도 바닷가에도 잘 안갔는데 이번에 강릉에가서 동생이랑 노느라구 많이 데리고 다녔더니

역시나 많이 탔네요

우리 콩쥐공주 오늘 오이를 피부에 양보해 드려야 겠어요.

간만에 오이마사지 하며 뽀얀피부로 다시 변신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