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콩쥐팥쥐 일상/여행

돈키호테 당나귀 목장

강원도 횡계에 위치하는 돈키호테 당나귀 목장이예요.강원도에 살면서 저런 목장이름은 처음들어봤어요
이 근처에는 목장들이 꽤 있더라구요.
봄에 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을 갔었기에 이번에는 당나귀 목장에 갔어요.
크리스마스날 갔었는데 대관령쪽이라 그런지
눈으로 뒤덮혔더라구요.
정말 설경하나는 최고였어요.히말라야를 보는기분?ㅋㅋ 약간 오바였죠?


겨울인데도 동물들을 모두 볼 수 있었어요.
당나귀 타조 사슴 양 칠면조 오리 소. 양 토끼 너무너무 많았어요.
우리큰공주도 토끼에게 먹이를주며 즐거워했어요.


입장료는 먹이포함5000원이었어요. 24개월 이상부터 요금을 받더라구요.
먹이는 추가리필? 해두 요금은 안내구요.
가져간 바구니도 남았답니다ㅋㅋ
인당 하나씩 가져가서인지 ㅋㅋ
동물들이 하도 사람들이 먹이를 줘서 너무 뚱뚱하더라구요.

이제는 양한테 다가가는건 식은죽 먹기가 되어버린 우리 큰공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많이 심어줘야 겠어요~

근데 눈밭이 온통 동물 응가들이랍니다.

다녀온후 운동화 빨래 하느라 좀 힘들었어요.

토끼응가가 제일 많았어요. 토끼들을 완전 방목하니 온천지가 토끼더라구요.

토끼가 사람이와도 도망도 안가고 사람손을 많이타서 그런지 손에 올려놓아도 도망 안가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예뻐요.


 


우리 콩쥐공주 오리는 살짝 무서웠나봐요~

맘마의 냄새를 아는지 들고만 있어도 막 몰려오더라구요

저도  쪼아댈까봐 살짝 무섭기까지 ㅋㅋㅋ

애들이 먹는걸 넘 밝혀요. 여기에 오는 관광객마다 모두 모이를 계속 줄텐데 정말 먹성이 대단하더라구요.

배불러서 못먹을거 같은데 모이통만 들고있음 달라고 덤벼요.

정말 위가 엄청 많이 늘어나 있을거예요. 우리의 오리님과 칠면조님들 ㅠ

칠면조와 대화하는거 같죠?ㅋㅋㅋ 너도 먹고싶니?ㅋㅋ

안에 들어가면 매점도 있는데 추운날 양념오뎅과 함께 쥐포구이도 먹었어요~~

이날 눈을 너무 밟아 그런지 눈길에서 하도 다녀서 배고프더라구요

저는 컵라면이 먹고싶었지만 아기 안고 먹을수가 없기에 쥐포를 선택~ㅋㅋ

추운날 난로에 구워먹는 쥐포구이 너무 맛있었어요~


이날 날씨는 추웠지만 따뜻해지면 또 가보려 해요.

역시 평창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와서 설경이 죽이더라구요.

결혼 전 크리스마스와는 다르게 결혼 후 크리스마스는
아이에게 맞춰지는 것 같아요.
뜻깊은 여행 이었답니다.


아래는 돈키호테 당나귀 목장 위치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291-25 입니다.

강릉에서는 30분정도 삼척에서는 1시간20분 걸렸네요~

돈키호테 목장 홈페이지도 있었네요~ 다녀온후 알게되었어요.

홈페이지로 이동하실분은 요기 클릭하셔요

돈키호테 목장 홈페이지 : http://www.donke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