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명한 국민학교 떡볶이예요
일명 국떡이라고 하지요. 까페에서 공구하는것도 많이보고 요즘 소셜에서도 많이 봤었는데
눈팅만 하다가 구매해 봤어요.
강원도는 계속 폭설로 인해서 저는 2주동안 집에만 있었거든요,
먹는문제가 젤 고민이더라구요. 마트는 배달도 안되고 폭설로 인해서 나갈수도 없고
이럴때 뜨끈한 떡볶이가 먹고싶은데 떡볶이는 사러나갈수도 없고 해서 여러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라면 끓이는거 보다 더 간편한 떡볶이라며 극찬을 하시는 분들을 믿고 구매를 했어요
레시피는 진짜 라면 끓이는 정도로 간편하긴 해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이렇게 쓰여있지만 저는 초등학교 나온 사람입니다^^
히힛~ 자랑인가요?
저희 초등학교 앞에는 떡볶이 장사가 없어서 국민학교 떡볶이가 어떤맛인지 알지 못해요
추억이었는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요즘 핫한 떡볶이라고들 하니깐 한번 먹어보겠어요
레시피는 굉장히 간단해요
포장을 뜯어보면 떡볶이떡, 오뎅, 고추장소스, 간장소스가 들어 있어요
식용유2스푼에 떡과 고추장소스 간장소스를 넣고 2분간 잘 볶은다음 종이컵 기준으로 물2컵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살짝 졸여진 다음에 드시면 되요~ 그런데 종이컵이 없어서 물2컵(360밀리)을 넣었더니 그래도 국물이 많아요
여럿 블로그를 보니 고추장 소스는 다넣고 간장소스의 양에 따라 맛이 많이 틀려진다고 하더라구요~ 간장소스를 다넣으면 너무 짜고 달다고들 하셔서 저는 고추장소스는 다 넣었는데 간장소스는 반만 넣었어요
그런데도 많이 달았어요.ㅠㅠ 간이 짜진 않았찌만 별로 매콤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국민학교 떡볶이인가 봐요,국민학교 다니는 애들 상대로 떡볶이 팔면 매우면 안되잖아요.ㅋㅋ
솔직히 제입맛에는 조금 별로 였어요 ^^
제가 한 떡볶이가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죠스 떡볶이에 길들여 져서 그런지 국떡은 안매워서 별로인데 매운거 못
먹는 신랑님은 맛있다고 하네요 .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니~ 신랑은 맛있게 잘 먹었어요.
5살 큰공쥬도 많이 매워하지 않고 잘 먹었답니다.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아서 내일도 먹어야 겠어요
내일은 친구들 불러서 라면사리도 넣고 군만두도 해서 다시 먹어보려해요.
간장소스를 넣어보지 말까 생각중이랍니다.^^
떡볶이떡 오래 끓여도 뿔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납작만두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저는 시댁이 대구라서 대구에 가게되면 납작만두를 자주 즐겨먹는 편이예요
납작만두는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납작만두 굽는 내공이 부족해서 살짝 탔지만
대구에가면 큰 팬에 한장한장 바삭하게 구워준답니다.`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는 대구에 직접 가셔서 꼭 드셔보시길 권장합니다.
떡볶이 한팩이 4950원이예요. 납작만두는 3300원이구요~ 요즘 티몬이나 위메프에 자주 올라오는거 같아요
그래도 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저녁을 잘 먹어서 기분 좋았네요~
오늘 저녁은 밥 안했답니다~^^
밥 하루 안한걸로 든든하게 먹어서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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